오래간만의 스파링, 몸 풀면서 살펴보니 내가 상대할 코너는 돌격형. 훅 연결 바디 위주로 공략하되 많이 흔들고 물러나면 되겠다 싶었는데. 1라운드는 게임 플랜대로 잘 먹혔으나 문제는 체력. 2라운드부터는 급격히 떨어지더니 40초 정도 남겨논 후반부터는 흔들지 못해서 몇대 맞았다. 선배님하고 다시 뛴 스파링에서는 체력 방전으로 전봇대 마냥 서서 허우적거리기만 했고. 관장님께서는 체력을 다시 길러야 한다고 하는데. 수정 야근 출장으로 한달을 쉰게 큰 타격이다. 다시 정비해서 몸을 가볍게 만들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