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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500일의 선거- 끝
Name  
신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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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31 07: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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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팀장님
먼저 아버님 쾌유와 쾌차하시길 기원하고 기도합니다.
답장 주시고 참 감사했어요^^
바로 말씀드릴까 하다가 조금 더 생각하고 마음 전하는게 예의인 것 같았습니다.
광고 마케팅 업의 본질은 의뢰인의 원하는 바를 잘 구현하는 것이기에
주관을 내세우기보다는 잘 듣고 협의하면서 맞춰가야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상당히 드물게 광고주의 생각을 돌리게끔하는 통쾌한 일들이 있긴 했지만
과정의 사건이었을 뿐 결과는 썩 좋진 않았어요.
박대표님의 확고한 주관에 경외감이 들었습니다만
갈수록 대표님은 본인의 경험이 다른 참모들의 경험보다 우월하다는 자존심에
권위를 강조하며 방어적인 태도를 고집하시더라구요.        
중간에서 상반된 입장을 들을 때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고달펐습니다…
제일기획의 경험이 절대 우월하진 않습니다.
여의도만의 방식이 있는데 너무나 독단적인 태도를 마주하기 힘들었어요.
좋은 분이고 멋진 분인데다 배울 점이 많지만
아슬아슬한 관계를 지켜보기가 쉽지 않아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터놓고 말할 상대와 시간이 없었지만
같이 했던 술자리가 무척 감사했고 기억에 남습니다.
팀이 되는 것 같은 시간이었거든요^^
감사했습니다.
업무상 도움이 되실 수 있는 일들은 최대한 방법을 찾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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